해양수산부는 31일 오후 세종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우수 연안여객선사 시상식을 갖고 남신안농업협동조합에 최우수상, (유)신안해운과 소안농업협동조합에 우수상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21삼영>호(일반고속선) <스마트>호(쾌속선) <뉴드림>호(카페리) <대부고속페리>호(차도선) <도초카훼리>호(차도선) <섬사랑11>호(보조항로)는 우수선박상을 받았다.
해수부는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141척의 연안여객선과 56개 선사를 대상으로 선박 모니터링과 이용객 설문조사를 벌여 우수기업 3곳과 부문별 우수선박 6척을 선정했다.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고려해 경미한 사고라도 발생한 선사와 선박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수상 기업엔 신규 사업면허 신청 또는 재정지원사업(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이차보전사업) 공모에서 가산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 선박은 ‘우수선박 인증’ 동판을 부착할 수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앞으로도 연안여객선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만족도 평가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 관련 일자리 안정자금 등 혜택을 적극 활용하여 선사의 인력 고용을 안정화하고, 선원의 처우 향상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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