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과 올해 1월 2~4일 61개항에서 실시한 본선 하역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860척을 기록했다. 컨테이너선 하역은 지난해와 동일한 247척이었으나 5대항의 컨테이너선 입출항은 전년 대비 12척 감소한 150척을 기록했다.
도쿄와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고베 순으로 각각 32척, 30척, 21척, 33척, 34척이었다. 요코하마와 고베를 제외한 3개항의 하역 실적은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또한 시미즈가 전년대비 1척 감소한 5척, 욧카이치가 5척 증가한 7척을 기록했으며 간몬은 1척이 증가해 12척, 하카타는 4척 증가한 13척이었다.
컨테이너 하역은 경기나 요일에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컨테이너선 외에 로로선은 전년 대비 14척 증가한 57척, 자동차 전용선이 전년대비 5척 감소한 6척, 재래선이 전년대비 31척 증가한 336척, 기타선이 전년대비 5척 감소한 214척이었다. 특히 로로선과 재래선 증가가 두드러졌다.
신정을 제외한 일본의 연말연시 하역은 항운 노사 합의에 따라 지난 2001년 545척에서부터 시작됐다. 2006년에 1000척을 돌파한 뒤 2008년 리먼사태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600~800척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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