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목포항에서 처리한 누적 물동량은 2154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18만톤보다 1.7% 증가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이 기간 수출자동차 처리 물량은 47만9100대로 전년 동기 33만3278대보다 43.7%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중 기아자동차의 수출 물량은 32만493대를 처리해 전년 동기 28만9198대보다 10.8% 늘어났다.
특히 환적자동차는 15만8607대를 처리해 지난해의 4만4080대보다 무려 3.6배나 증가했다.
반면 철재는 조선업계의 선박수주량 급감하면서 293만3천톤 처리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488만2천톤 대비 39.9% 감소한 수치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항 물동량이 수출자동차로 편중되어 있어, 유관 업·단체가 협업을 통해 포트세일 등을 통한 신규 화물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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