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자다는 애플 제품의 온라인 매장을 샵인샵(Shop-in-Shop)형태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및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8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는 금일 11일부터 라자다 사이트에서 애플 제품 구매가 가능하며, 베트남에서도 곧 애플 샵인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동남아시아의 애플 소비자들은 라자다를 통해 아이폰, 맥북, 맥북프로, 아이패드, 아이패드프로, 애플티비, 비츠바이닥터드레 등을 비롯한 최신 애플 기기와 애플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제품들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및 베트남의 애플 소비자들은 라자다에서 무이자 할부로 애플 기기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지난 11월11일에 시작된 라자다의 연례 온라인 쇼핑행사 ‘온라인 페스티벌’의 피날레 이벤트로 마련되는 12.12. 세일을 통해 애플 구매자에게 특별 할인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막시밀리언 비트너(Maximilian Bittner) 라자다그룹 대표이사는 애플 샵인샵 오픈을 알리며, “라자다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동남아 소비자 시장에서의 사업 성장을 위해 라자다 플랫폼을 선택하고 있다”고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서 라자다의 위상을 강조했다.
또 “라자다는 소비자들에게 세계 최고의 브랜드 제품을 더 좋은 가격에, 더욱 편리하게 구매하는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애플 샵인샵은 이에 대한 의미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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