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대표 표현명)과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대표 이현구, 지철규)가 롯데렌탈 선릉사옥에서 ‘렌탈 서비스 제공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렌탈 일반렌탈부문장 이승연 상무와 이형우 까사미아 우피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렌탈은 까사미아의 다양한 제품을 렌탈로 공급해나가기로 했다. 롯데렌탈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렌탈 공급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까사미아는 1982년 설립된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로 독창적인 스타일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연령별 혹은 주거 공간에 어울리는 가구, 침구, 소품 아이템과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가구, 침구, 소품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독특한 마케팅 전략을 국내에 정착시켜 왔으며, 마치 실제 공간을 연출한 듯한 매장 구성으로 단순히 가구 혹은 생활 소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인테리어 트렌드와 스타일이 있는 공간의 체험 장소로서 고객이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렌탈은 까사미아의 플렉시 베드(FLEXI Bed)와 플렉시 오토 데스크(FLEXI Auto Desk) 렌탈로 공급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게 됐다. 렌탈 기간은 48개월이며, 기간이 만료되면 소유권은 고객에게 이전된다. 등록비, 설치비, 보증금 등의 초기 비용도 없다. 한달 렌탈 비용은 플렉시 오토 데스크는 3만 1000원, 플렉시 베드는 사이즈에 따라 4만 7000원부터 시작한다. 가구 렌탈 서비스는 까사미아의 전국 20개 직영점에서 서비스 된다. 결제 첫 달에 제품 가격을 전체 신용한도에 포함하는 신용카드 장기 할부와 달리 총액을 렌탈 기간에 따라 균등하게 나눠 결제하는 렌탈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한번에 카드 이용 한도가 급격히 줄어들어 발생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롯데렌탈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지속해서 일반렌탈과 MYOMEE를 통해 렌탈 공급할 계획이다. 높은 가격 등으로 ‘판매’와는 맞지 않아 사장됐던 제품들이나, 제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파워가 부족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한 제품들도 롯데렌탈의 플랫폼들을 통해 활발한 시장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렌탈은 이 같은 협력 모델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튼튼한 상생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롯데렌탈 일반렌탈부문장 이승연 상무는 “까사미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제품들을 고객에게 다양하게 제공하게 되었으며, 최근 론칭한 MYOMEE를 통해 B2B뿐만 아니라 B2C 고객까지 확대된 렌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중소기업과의 헙력모델도 구체화 할 수 있게 됐다”며 “롯데렌탈은 앞으로도 고객의 더 나은 삶과 산업계의 지속가능 한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전국 220여 개 영업망과 17만대가 넘는 차량을 보유한 명실공히 국내 1위, 아시아 1위, 세계 6위 규모의 대한민국 대표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MYOMEE(묘미)’를 론칭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유아동 용품부터 트렌디한 레저∙패션∙가전까지 생애주기(Life Cycle)별 용품들을 렌탈 서비스하고 있다. 일반렌탈 분야에서도 OA기기, 환경가전, 생활가전, 산업설비, 측정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종합렌탈 회사다. 2017년 업계 최초로 국내 3대 고객만족도지수인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3관왕을 석권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렌탈 시장의 선구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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