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컨테이너선 4사로 구성된 오션얼라이언스(OA)가 아시아-북유럽·지중해 항로에서 추가 감편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참가 선사인 OOCL이 2일 공표했다.
감편 대상은 북유럽 서비스의 경우 루프 3으로, 아시아발 수출항로는 18일(46째주)의 닝보·저우산 기항편, 북유럽발 수입항로는 12월23일(51째주)의 벨기에 앤트워프 기항편이다. 지중해 서비스도 수출항로의 11월20일(47째주) 칭다오 기항편을 감편한다.
아시아발 유럽수출항로는 영국 해운분석기관 드류리가 지난달 공표한 리포트에서 내년 연간 계약 갱신을 위해 동절기 대응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선 관계자는 10월 초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끝나면서 수요회복이 예상보다 빠르다는 의견도 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