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7 16:28

히타치조선, 상반기 경상손실 확대

환경·플랜트 부문 공사비용 증가
일본 히타치조선이 최근 발표한 2017년 4~9월(상반기) 연결결산은 경상손실이 51억엔(약 500억원)이었다. 전년 동기의 8억8700만엔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환경·플랜트 부문이 개별 공사 비용의 증가 등으로 수익이 악화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1623억엔(약 1조5800억원)이었다. 이 중 기계 부문은 선박용 원동기의 안건 감소가 있었지만, 정밀 기계의 안건 증가 등으로 0.4% 증가한 448억엔을 기록했다. 영업 손실은 33억엔, 순손실이 54억엔이었다.

2018년 3월의 통기 연결 실적 예상은 5월에 발표한 전회 예상과 같다. 매출액 3600억엔(전기 대비 10%감소), 영업 이익 125억엔(16%감소), 경상 이익 100억엔(11%감소), 순이익 65억엔(11%증가)이 전망된다. 배당은 연 12엔(기말 12엔)을 유지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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