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우호협력관계 약속을 다졌다.
GFEZ는 2일 광양경제청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양 기관간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에서 개최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는 강영기 미주총연 총회장을 대표 단장으로 애틀랜타 뉴욕 플로리다 등 미주총연 지역 임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입주유망 타깃기업, 투자자 발굴 업무 관련 효과적인 홍보 협조 등 교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
미주총연은 78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 지부를 중심으로 150만명 한인상공인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돕고 거미줄 같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성하고 있다. 미국 내 주요 기업은 물론 한국 대기업, 유망 중소기업과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양국의 경제 무역교류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미주총연 강영기 총회장은 이날 광양경제청의 투자유치 자문위원으로도 위촉돼 향후 광양만권의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미주총연 방문단은 이날 광양만권의 율촌자유무역지역과 광양항 마린센터 등을 현장 시찰했으며, 3일에는 화양지구를 방문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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