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2 18:40

군산 말도 가는 뱃길 한층 빨라 진다

군산해수청 노선 변경 추진
고군산연결도로가 전면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도서지역 해상교통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고군산연결도로는 신시도와 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잇는 총 8.77k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9월말 현재 9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 계획대로라면 내년 1월쯤 완전 개통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소룡동 군산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하던 도서 항로가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으로 운항노선이 변경될 전망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현재 군산-말도 항로 노선 변경을 검토 중이다.

기존 군산-말도 항로는 군산항을 출발해 장자도-관리도-방축도-명도-말도를 장자훼리호가 1일 2항차(오전 9시, 오후 1시30분)씩 운항하고 있다.

시간은 1시간50분 가량 소요되고 있으며, 운임은 각 도서별로 장자도 1만2750원, 관리도 1만3200원, 방축도 1만4400원, 명도 1만5050원, 말도 1만5600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고군산연결도로가 장자도까지 개통됨에 따라 군산-말도 항로 기점을 기존 군산항에서 장자도로 변경하고, 운항 횟수 또한 1일 2항차에서 4항차로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군산해수청은 빠르면 내년 1월1일부터 노선을 변경해 운항할 예정으로, 군산시와 세부사항을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존 1시간 50분이 소요되던 말도 항로가 거리 단축에 따른 시간 및 운임 감소가 기대되며, 이로 인해 이용객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방축도-명도-말도를 잇는 1278m 인도교가 총 270억원을 투자해 내달부터 착공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향후 말도 항로 이용객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으로 도서지역 방문이 단축되는 등 해상교통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고군산연결도로로 인해 해양관광 시대가 개막하는 만큼 여객선 운항에도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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