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을 이용하는 통항선박의 안전성 확보 및 이·접안 편의를 위해 진입항로 및 박지구간을 준설하는 ‘평택·당진항 유지준설공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인 자동차 전용부두(동부두 1번) 전면 항로 및 컨테이너부두(동부두 7번~9번) 전면 박지 등 수심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84억원을 투입하고 수심 12.0m까지 77만5000㎥의 토사를 준설할 예정이다.
평택·당진항은 지난해 기준 연간 1만3000여척의 선박이 이용하고 있으며, 동 사업이 완료되면 통항선박의 원활한 입·출항 및 통행안정성 확보 등 항만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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