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마련

▲ 자료: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철 휴가기간 중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 7월21일부터 8월10일까지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20일 여수청에 따르면 특별수송대책 기간 동안 여수·고흥지역 17개 항로에 약 2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예비선 4척을 추가 투입한다. 운항횟수도 596회 증회해 수송능력을 평소보다 33%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해사안전감독관, 운항관리자 및 선박검사원 합동으로 여객선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미비사항은 특별수송대책기간 전에 조치를 완료해 특별수송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여수청 측은 특별수송기간 동안 섬 이용객의 편의제공, 여객선의 신속한 증선·증회 및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여객선 특별수송지원반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청 구규열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름휴가를 맞아 섬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편한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용객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