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L이 부산과 하와이 호놀룰루를 잇는 컨테이너 직항로를 개설한다.
APL은 중국과 한국, 일본을 하와이 호놀룰루까지 연결하는 AEX(Aloha Express Service) 서비스를 7월 말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APL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EX' 서비스는 부산에서 호놀룰루까지 15일이 소요돼 한국에서 하와이까지 매우 신속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 상하이와 일본 요코하마에서 호놀룰루까지 19일 12일이 각각 소요돼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기항지는 상하이(화)-부산신항(금)-요코하마(화)-호놀룰루(일)-요코하마(일)-상하이(화) 순이다. 격주로 진행되는 'AEX' 서비스는 7월29일 부산신항 BNCT(부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에서 첫 출항에 나서며, 99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배선된다.
APL 관계자는 "AEX는 부산에서 호놀룰루를 15일 만에 연결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직항 서비스"라며 "전문적이고 특화된 호놀룰루 APL 지사의 지원과 함께,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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