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항 컨테이너 취급 개수의 회복 경향이 더욱 선명해졌다.
요코하마시 항만국의 정리에 따르면 2017년 3월 요코하마항의 컨테이너 개수는 전년 동월 기록을 7% 웃돈 26만3000TEU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입 모두 호조로 국제 컨테이너 전략항만 정책을 바탕으로 이 항에 컨테이너 화물을 집적한 것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고 있는 형태다.
이 항의 3월 컨테이너 실적 중 무역 컨테이너의 취급 개수는 7% 증가한 23만5800TEU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요코하마카와사키국제항만회사는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2016년도부터 지원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개별 선사의 니즈에 맞춘 지원책을 세밀하게 설정함으로써 무역항로와 피더항로의 환적 증가를 촉진하는 시책이 핵심이다.
5월에는 중국 코스코가 북미 항로 기항을 재개했다. 이에 맞추는 형태로 요코하마컨테이너라인(YCL)이 이달부터 컨테이너선을 1척 배선, 2척 운항 체제로 서비스를 확충했다. 또한 스즈요해운도 동일본 서비스(게이힌항-동북 태평양 측·홋카이도항)에 투입하는 컨테이너 선대를 배선했다. 행정 지원 강화와 함께 컨테이너 육송 트레일러의 드라이버 부족의 가시화도 겹치면서 모덜 시프트의 관점에서 국제 피더 항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형태다. 이 때문에 4월 이후에도 이 항의 항세는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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