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동방의 오랜 숙원사업인 카자흐스탄 유전확장공사 중량 기자재 해상운송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방은 중국원양해운특운과 2270억4000만원(2억달러) 규모의 중량 기자재 해상운송을 최종 계약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751억원 대비 39.5%에 달해 동방의 실적 개선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동방은 발주처인 코스코쉬핑이 합병 등의 사유로 법인명을 중국원양해운특운(COSCO Shipping Specialized Carriers Co., Ltd)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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