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수 청소년 해양아카데미 제 1·2·3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는 지난 5월18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전국 청소년 212명에게 해양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해양아카데미를 통해 해양과학·해양생물·해양직업·이순신리더십 등 강의를 듣고, 생존수영, 모형보트 제작 경연, 해양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아쿠라리움, 빅오쇼 등을 관람하며 여수를 직접 경험하고 느꼈다. 1기는 지난 5월18일, 2기는 이달 8일, 3기는 이달 15일 각각 진행되었으며,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7개 학교에서 참여자들이 몰렸다.
하반기 아카데미는 다음 달부터 시작되며, 여수시는 다음달 제4기를 시작으로 7기까지 중·고등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에 빅오쇼를 처음 봤는데 정말 신선했고 재미있었다. 특히 웅천친수공원에서의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은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해양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수의 해양인프라를 활용한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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