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4 13:56

함부르크항, 리퍼 ‘컨’ 자동 감시 시스템 도입

15분 간격 리퍼 ’컨’ 정보 송신
함부르크항이 리퍼컨테이너의 자동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독일 함부르크항만청은 최근 C 스타인웨그가 운영하는 수드베스트터미널의 다목적 화물 취급 시설에 리퍼 컨테이너의 자동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무선 통신 센서에 강점을 보이는 오스트리아의 아이덴텍 솔루션이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한다. C스타인웨그가 지난해 유치한 신규 고객이 리퍼 컨테이너의 수출을 확대했으며, 이 컨테이너 취급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었다.

이 터미널 내의 리퍼 컨테이너는 그 동안 4~8시간마다 스태프가 온도, 습도 등의 항목에 대해서 매뉴얼 점검을 해왔다.

새로운 시스템 CTAS 리퍼 시스템은 감시용 기기(태그)를 반입된 리퍼 컨테이너에 부착해, 태그가 15분 간격으로 리퍼 컨테이너에 관한 정보를 송신한다. 온도 등에 이상이 있으면, 자동으로 경고가 발신된다.

CTAS리퍼는 C스타인웨그의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과도 연계되며, 리퍼 컨테이너의 상황을 일원 관리한다. 또한, 모든 데이터가 보관돼, 화주 보험 회사의 문의에 대응할 수 있다.

CTAS리퍼는 함부르크 외에 네덜란드, 미국,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콜롬비아의 각국에서 도입된 바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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