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그룹의 3PL(3자물류) 자회사인 담코(DAMCO)가 디지털 화물 포워딩을 전문으로 서비스하는 Twill(트윌)을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트윌은 최근 선별 고객에 대한 테스트를 마무리했으며, 이달 10일 영국시장을 기점으로 플랫폼을 공개했다. 트윌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은 즉시 예약, 문서관리 및 화물추적이 가능해졌다.
이번 서비스는 견적산출, 투명성, 통합문서관리, 리스크관리 부문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초기에는 중국-영국 간 해상화물관리에 서비스를 시작, 향후 몇 달동안 순차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영국 노선 간 서비스 출시 이후, 아시아-유럽 간 노선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과거 몇 년 동안 크게 간과해왔던 소규모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트윌 관계자는 “새로운 고객에게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광범위한 포워딩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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