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8 09:38

BPA 간부, 뇌물수수·공여 혐의로 구속

항만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빌미 금품수수
부산항만공사(BPA)가 발주한 전산시스템 구축사업 및 무선인식(RFID)기반 항만출입체계 개선사업이 비리로 얼룩졌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4일 BPA가 발주한 전산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해, 수주 업자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거나 공사비를 부풀려 가로챈 BPA 간부 1명을 구속하고, 관련 업체 대표 등 6명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BPA가 운영 중인 부산항 항만물류정보시스템(BPA-NET) 구축사업 및 RFID기반 항만출입체계 개선사업과 관련해 특정업체 선정대가로 15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주고받았다.

BPA 간부의 경우, RFID기반 항만출입체계 개선사업에 투입될 영상인식카메라의 납품 단가를 부풀려 청구해 약 7400만원을 착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BPA-NET은 2010년 2월 BPA에서 ISP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 4월까지 국가예산 150억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예산 대비 사업의 실효성이 부족해 많은 지적을 받아 왔다. 사업 초기부터 사업설계 과정 상 수요예측 및 타당성 조사가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매년 유지 보수비만 7억원 상당을 지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시행 관리 감독업무는 물론 운용과정상 제도개선의 책임이 있는 발주처 공무원이 수주업자들과 금품거래 등 불법 유착관계가 형성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뇌물을 제공한 기업 중 한 곳은 BPA 간부가 BPA에 채용되기 전 근무했던 직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8 12/03 Pan Con
    Pegasus Proto 11/28 12/03 Dongjin
    Kmtc Pusan 11/28 12/05 Dongjin
  • BUSAN SHUAIB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Raon 11/30 01/02 Yangming Korea
    Kota Satria 12/05 01/09 PIL Korea
    Hakata Seoul 12/06 01/05 KOREA SHIPPING
  • BUSAN MANIL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unny Freesia 11/28 12/02 KMTC
    Wan Hai 288 11/28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3 Wan hai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Forward 11/28 01/01 Always Blue Sea & Air
    Gsl Nicoletta 11/29 01/02 Kukbo Express
    Hmm Raon 11/30 12/23 Yangming Korea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Star 12/03 12/27 SEA LEAD SHIPPING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