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선·물류업계 20~30대 청년들이 모인 ‘청년 해운∙조선∙물류인 모임'이 부산에도 만들어진다.
모임의 주최자인 법무법인 충정의 성우린 변호사는 내달 7일 오후 7시 부산 한진해운 빌딩28층 대회의에서 ‘청년 해운·조선·물류인 부산지부 모임’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
2016년 7월 결성된 이 모임은 동종 업계 2~30대 청년 및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커뮤니티로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성우린 변호사는 “전통적인 해양수도 및 동북아 물류 거점도시로서 수많은 해운·조선·물류회사가 입주해 있는 부산에서의 모임 창설 제안을 지속 받아왔다”며, “침체된 해운·조선·물류업계의 재건을 위하여 부산에 있는 동종업계 청년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에서의 첫 공식모임은 대표적인 물류회사이자 부산 향토기업인 ‘은산해운항공’의 양재생 회장이 연사를 맡는다. 이 날 양 회장은 약25여년간 물류회사를 이끌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업계의 청년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부산지부 모임은 부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해운·조선·물류·항만·선박금융·해상보험 등 동종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동부증권의 김국진PB(051-243-5190, lastmir1985@naver.com)에게 하면 된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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