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2 16:29

대우조선해양, 올해 첫 수주···1조 규모 선박계약

2019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
▲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세계 최초로 인도한 천연가스추진방식 LNG운반선

대우조선해양이 유럽 선주와 최대 1조 규모의 선박 계약을 체결하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17만3400㎥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추가 계약이 가능한 옵션이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2척의 옵션까지 포함하면 수주금액은 약 83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노르웨이의 해운회사인 프론트라인도 지난해 8월 계약이 취소됐으나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중인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계약의 실질적인 규모는 약 1조원이 넘는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지난달 11일 휴스턴, 런던 등을 방문하며 영업활동을 펼친지 2주만에 또 다시 해외출장에 나서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정 사장은 “현재 LNG운반선 및 LNG-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설비) 등 대우조선해양이 강점을 갖고 있는 가스선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7일 미국의 엑셀러레이트 에너지와 옵션포함 총 7척의 LNG-FSRU에 대한 건조의향서를 체결했고, 다음달 그 첫호선의 본 계약도 예정돼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우량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인도대금의 조기수령, 자회사 및 자산 매각 등 자구계획의 철저한 이행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채권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경영정상화와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5m, 너비 46m 규모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9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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