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선사 MSC는 최근 아시아-북미서안 항로에서 4월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MSC는 이미 머스크라인과의 얼라이언스 ‘2M’의 규정에 따라 북미서안 항로에서 5루프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MSC가 추가하는 서비스는 현대상선의 선복 이용에 따른 것이다. 신규 서비스에 대해 MSC는 2M의 규정과 별도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의 선복을 이용하는 새로운 서비스는 동남아시아에서 남아시아, 대만, 한국을 경유해 북미서안 남부(PSW)와 연결된다. 일부 해외 보도에 따르면 기항지는 램차방-까이멥-홍콩-옌톈-가오슝-부산-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부산-가오슝-홍콩-램차방 순이다.
2017년 봄 개편으로 2M은 북미동안 항로에서 1루프를 추가한 6루프로 강화하지만, 북미서안 항로는 기존 5루프를 유지한다. 한편 현대상선이 운항하는 루프와의 선복교환으로, MSC는 서안 서비스도 확충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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