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고속훼리가 백령-인천항로 해상여객운송사업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1일 개최된 해상여객운송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백령-인천항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2개 업체의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고려고속훼리는 도입예정 선박의 화물적재능력, 예비선 확보‧운영 계획 등 사업계획 적정성 등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금번 도입예정 선박의 선령이 15년으로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당시 백령-인천항로를 운항하던 < 씨호프 >호의 선령이 23년이었고, 현재 이 항로를 운항중인 여객선 2척의 선령은 < 하모니플라워 >호가 18년, < 코리아킹 >호가 12년이다.
고려고속훼리는 인천-백령항로 운항 경험이 풍부해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항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해수청은 시험운항부터 해사안전감독관을 통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도감독으로 조기에 운항 안정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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