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강원도 5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5270만t으로 전년대비 3.6%(184만t)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멘트 수출은 부진했으나, 내수용 시멘트 및 석회석 물량이 증가했고, GS동해전력 및 한국남부발전의 발전소 시험운영으로 인한 석탄 수입의 증가에 기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강원도 무역항의 주요 취급화물 비중은 시멘트(40.9%), 석회석(21.3%), 석탄(12.2%), LNG(11.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강원도 소재 무역항은 전국 항만 물동량 15억t 대비 3.5% 수준의 물동량을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우리나라 기간산업의 원재료인 석회석(99.8%) 및 시멘트(53.5%)는 강원도 소재 무역항에서 대부분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10년간 물동량은 연평균 3.7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