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이달 6일부터 3월31일까지 54일간 항만시설, 대형건설현장, 다중이용선박, 해빙기 재난취약 시설 등에 대한 해양수산분야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재난위험과 국가 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른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항만시설, 국가어항시설, 위험물하역시설, 대형건설현장, 여객터미널, 여객선 등 172개소에 대해 유형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신고 국민운동, 공익신고 유도 등 시민 참여를 확대해 해양수산분야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사각지대를 발굴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점검결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을 추가 실시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하는 안전 점검 등을 통해 해양수산 시설의 안전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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