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항이 적극 추진한 일대일로 국제컨테이너 멀티모달 연결운송 시범 프로젝트가 성과를 맺었다. 칭다오항 그룹에 의하면, 2016년 해상~철도 멀티모달 연결운송 컨테이너 취급량이 전년비 60% 증가된 48만3천TEU를 취급해, 전국 연해항구 중 상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칭다오 일대일로 국제컨테이너 멀티모달 연결운송 시범 프로젝트가 국가시범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이 시범프로젝트는 주로 칭다오항과 중국철도연합컨테이너 청도컨테이너 중심역(교주)을 허브로 해, 여러 멀티모달 연결운송노선과 연결 됐다. 주요 시범노선은 '교주~황도 연결' 단구간 컨테이너 정기열차, 중앙아시아 국제컨테이너 정기열차 및 한중간 특별허가물품 운송 급행정기열차 등이 있다.
칭다오항 관계자에 의하면, 작년부터 칭다오항은 항구 종합우세를 적극 발휘하고, 국가시범 프로젝트 지정을 계기로, 청도의 일대일로 국제컨테이너 멀티모달 연결운송 시범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왔다. 현재까지 청도항이 개통한 멀티모달 연결운송 컨테이너 정기열차는 31개 노선이다. 그 중 성내 운행열차가 20개 노선, 성외 운행열차가 7개 노선, 국제열차는 4개 노선이다.
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산동지역을 중심으로, 황도 연안에서 중앙아시아로 직행하는 동서를 가로지르는 '해상~철도 연결운송 물류대통로'를 건설해, 멀티모달 연결운송 시범프로젝트를 이루고, 해륙 쌍방향의 물류통로를 구축해국가전략을 실시하는 초석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중 칭다오항 구항 구역은 철도작업노선 우위를 활용해, 도로-항구 합작을 시행해 “건잡화+컨테이너+철도+도로+수로” 일관물류모델을 개발해, 칟다오에서 박흥(보싱), 제성(즈정), 호둔(후툰), 고을륵(쿠엘레이), 삼문협(산먼샤) (역 까지의 녹화) 등 6개 노선 전체에 대한 물류정기열차노선을 개설, 해상~철도 연결운송은 매우 양호한 발전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만항 구역의 횡도항도 도로~항구 합작을 추진하여, 황도에서 루하(뤄허) 컨테이너 콜드체인 정기열차를 개통하여, 작년 한해에 3200 TEU를 운송했으며, 중국철도특수화물은 이미 9 세트를 투입해, 이를 3조로 나누어 운행, 국내에서 가장 양호한 콜드체인 정기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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