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인천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중카페리 선사 CEO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했다. /사진제공=IPA |
인천항만공사(IPA)는 19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한중카페리 대표자 및 실무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IPA 양장석 경영본부장(사장 직무대행), 이규용 건설본부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임현철 청장, 인천발전협의회 이귀복 회장, 한중카페리업체 CEO 및 실무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에 대한 전반적인 개발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IPA는 지난해 7월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의 효율적 운영 방안 수립을 위해 선사와 하역사 등 관련 업·단체를 중심으로 협의체(Working Group)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IPA는 지속적인 문제로 제기되던 신 국제여객부두 내 컨테이너 야드(CY) 부족 문제에 오프독 컨테이너 야드(ODCY) 제공, 녹지 비율 조정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이 이뤄지면 최소 80만~최대 1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터미널 내 대형버스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업계의 우려에 임시정차구획 활용, 철골주차장 신설, 유휴부지 활용 등의 대안이 논의됐다.
IPA 양장석 경영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가 개장되면, 기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원화 운영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인천항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 이라며 “최적의 운영방안을 수립해 인천항이 해양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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