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월16일부터 26일까지(2주간) 설 연휴에 대비,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여객선 항로 중심으로 무역항 질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연휴기간 관내 도서지역으로 귀성하는 출항인들의 연안여객선 이용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연안여객선항로 등을 비롯한 여객선의 주요 통항로상의 해상장애물을 방치하거나 투기 또는 어구 등을 설치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과 단속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항로상에 불법으로 설치돼 선박 통항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는 어망에 대해서는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 청항선을 동원해 집중 수거하고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하는 등 불법 어로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연안 여객선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귀성길에 오를 수 있도록 통항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