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컨테이너 선사 OOCL의 모회사 OOIL의 주가가 2017년 이후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1월10일자 이 회사의 종가는 1주당 38.65홍콩달러로 연초 대비 20% 상승했다. 프랑스 조사기관 알파라이너에서는 “OOCL이 다음 컨테이너 선사 개편 대상이 되지 않을까”라는 의견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OOIL의 2016년 12월 말 주가는 32.15홍콩달러였다. 2주도 안되서 2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해 7월 25.75홍콩달러와 비교해 50%나 상승했다.
OOCL은 올 봄부터 코스코쉬핑 및 에버그린, CMA CGM의 4사가 오션얼라이언스를 결성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선사 3사의 컨테이너선 부문 통합 발표 등으로 다음 개편 대상 선사로서 OOCL이 주목되고 있는 것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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