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택배사업의 특화서비스에 대한 서비스명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한진은 택배서비스 이용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실시간 배송 정보제공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택배 이용 고객의 의견을 적극 청취 및 반영하여 6개월간의 개발 작업과 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8월부터 현장에 적용하였으며,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배송 정보제공 서비스는 택배 배송서비스에 대한 고객 Visibility(가시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배송되는지에 대한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지도를 통한 해당 배송기사의 현재 위치는 물론, 상품을 배송 받기 전 다른 고객의 배송 건이 얼마나 남았는지 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배송 예정시간과 배송기사의 사진, 연락처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택배서비스에 대한 신뢰성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다. 또 1인가구 증가를 감안하여 무인택배함, 경비실 등의 위탁 장소를 사전에 지정할 수 있으며, 위탁 배송 완료 후 관련 사진과 메시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진은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한 서비스를 인지하고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명 공모를 진행하며, 고객이 관심과 애정으로 선사할 이름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31일 까지 한진택배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고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위한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실시간 배송 정보제공 서비스에 대한 연관성, 가독성 등을 감안한 결과 발표는 2월 10일 예정이며 적용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고객이 직접 만들어준 이름의 서비스를 만나 볼 수 있다. 공모 절차 및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진택배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하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의 택배서비스는 종합물류기업의 물류 노하우를 기반으로 철저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물동량 확보를 위한 영업활동 보다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한 품질 확보에 우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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