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를 맞아 1월12일부터 24일까지 유관기관(여수해양경비안전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과 합동으로 여수항, 광양항의 해양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유발 우려가 있는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을 대상으로, GS칼텍스, 롯데케미컬, LG화학, 오일허브코리아 등을 포함한 10여 곳의 시설물 관리 및 안전관리 실태, 해양 오염사고 비상매뉴얼 관리, 유출사고 시 신고 및 대응절차 숙지 이행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설 연휴기간 해양시설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대응 체계를 확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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