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2 10:24

새해부터 정부선박검사대행 프랑스선급에 개방

해수부 국적선박 검사대행 협정 체결
해양수산부는 12월30일 프랑스선급법인 뷰로베리타스(BV)와 우리나라 선박에 대한 정부 검사를 대행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

선급은 선주나 보험사가 아닌 제3자적 위치에서 보험 대상 선박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기관으로, 세계 각 국 정부는 선급의 전문성을 인정해 정부검사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선박검사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BV는 연매출 6조원, 종사자 수 6만6000여명의 세계 2위 종합인증기관으로, 선박검사 외에도 플랜트·산업설비 등에 대한 시험인증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여객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특수선박에 대한 검사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글로벌 인증기관 시장 점유율은 SGS(스위스) BV(프랑스) DNV·GL(노르웨이독일) 인터텍(영국) 데크라(독일) 순이다.

BV는 앞으로 우리나라 선박에 대한 안전검사, 해양오염방지설비 등에 대한 검사, 선박총톤수 측정 및 이들 업무와 관련한 증서 발급 업무 등을 대행할 수 있게 된다. 

해수부는 국내 기관이 대행해 온 선박검사업무를 외국 검사 기관에 개방해 선박검사업무에 경쟁 체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며 프랑스선급을 대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양국 간 선박검사 대행기관 상호 인정을 위해 지난 11월 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와 상호개방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정부검사 권한을 대행해오던 한국선급(KR)도 상호주의에 따라 조만간 프랑스 정부 검사 대행기관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선진 기술을 갖춘 뷰로베리타스 선급을 검사대행 기관으로 추가 지정함으로써 선급 간 경쟁을 통해 우리나라 선박안전관리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만간 한국선급이 프랑스 정부 선박검사 대행기관으로 지정될 예정이므로, 한국선급의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 등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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