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실천 전남동부지역본부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2월1일 민·관 정책회의를 열고, 봉사활동 시간 인정 등에 대한 여수시의 협조를 받아 앞으로도 여객선을 이용한 해양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평상시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수기 내항여객운송활성화를 도모하고 섬 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만 28세 이하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여객선 할인이용권 ‘낭만! 바다로’ 정책과 연계해 실시될 예정이다.
여수청에서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시행한 여객선 자유이용권 ‘여수바다로’ 정책의 일환으로 해양안전실천문화의 상시적인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기존과 유사한 형태로 관내 참여 희망선사와 선박안전기술공단 여수지부 운항관리자를 중심으로 신기-여천, 백야-낭도, 돌산-오동도, 여수-제주 총 4개 항로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여수-제주항로 여객선에서는 여수항 도선사가 선박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강의를 실시하며, 아울러 본선 선장은 기상여건 등이 허락할 경우 동 미래세대에게 항해사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수청은 해양안전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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