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대표이사 사장 신용화)은 지난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최근 어려운 해운시황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기부금을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매년 실시해왔던 종무식 행사를 대폭 간소화해 그 절감된 비용을 뜻깊은 일에 기부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번 기탁금을 통해 연탄 약 3만장이 150여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고려해운 관계자는 “기업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김용재 사원은 “우리주변에 소외된 불우한 이웃이 너무 많아 마음이 안타깝다.”며 “회사경비를 줄인 금액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너무 뜻 깊게 생각하며,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려해운은 올해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지역에 현지 구호품 전달,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장학금 지원 및 한국해양대 70주년 발전기금 전달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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