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27 09:12
한근협 중심 운임준수에 업계 적극 나서
근해선사들이 고유가시대를 맞은데다 선복과잉에 따른 운임 급락으로 이중,
삼중고에 빠져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일항로의 운임안정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는 데 업계나 한국근해수송협의회측이 깊이 인식하고 운임 준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근해수송협의회측은 냉동컨테이너화
물 기본운임협정의 준수를 위한 1차 감사를 시행해 일부 미 준수업체들로부
터 항로안정을 위해 협정안 준수 약속을 받아내는 등 앞장서 한일항로 운임
되살리기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사고 있다. 물론 이러한 협의회의 움직임
은 회원사들의 도움없이는 실효를 거둘 수 없어 한근협 변영환 사무국장은
근해항로의 안정화를 꾀하고 경영개선을 위해서도 회원사의 협력이 절실하
다고 밝혔다.
지난 2/4분기이후 물동량이 호전되면서 현재 수출물량은 가전제품, 소주 등
주류를 중심으로 화물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한일항
로의 경우 유가할증료나 통화할증료는 현행대로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수입항로의 경우 수입선다변화 품목이 해제됐다고 해도 고가품으로 해상
물동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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