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화물철도(JR화물)의 11월 컨테이너 수송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JR화물의 11월 수송량은 컨테이너가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한 194만t(12피트형 컨테이너 환산으로 약 39만개)으로 2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컨테이너 주요 10개 중 8개 품목이 플러스였다. 트럭 인력부족으로 철도 시프트가 계속되고 있는 혼재화물(택배)이 7%, 자동차 부품이 20% 증가로 대폭 확대됐다. 식료 공업품도 증가도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
태풍 영향으로 홋카이도의 감자, 채소 출하가 감소하면서 농산물 및 청과물은 5% 감소로 하락했다.
차취급(비 컨테이너)은 11% 증가한 81만t으로 3개월 만에 증가(재해·요일 보정 후 8% 증가)했다. 기온 저하에 따라 석유가 17% 증가한 것이 기여했다. 컨테이너·차취급 합계는 5% 증가한 276만t(2%증가)이었다.
열차 운휴는 후쿠시마 해역 지진 등으로 고속화물열차(컨테이너 열차)가 55개, 전문화물열차(차취급)가 6개(전년 동월은 고속화물이 20개)였다. 홋카이도 지역에서 트럭, 선박으로 대행 수송을 실시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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