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6 20:08

APM터미널, 英 육송 자회사 1억弗에 매각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일환
AP묄러-머스크 그룹 글로벌터미널운영사 APM터미널은 지난 13일 영국의 컨테이너 육송 자회사 펜타르바를 미국 철도 수송 대기업 제네시앤와이오밍(G&W)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매각액은 약 1억1000만달러이며, 2017년 1분기까지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G&W는 영국의 철도 컨테이너 수송 최대 기업이며 플레이트라이너를 산하에 두고 있다.

이번 인수에 대해 잭·헤르만 CEO(최고경영책임자)는 “영국의 기존 인터모덜 수송 능력과 전략적으로 일치한다”며 “컨테이너선 대형화와 영국 내 배송 거점 증가에 따라 영국 화주는 기존 이상으로 최적의 운송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펜타르바는 영국 내 5곳에 컨테이너 취급 거점을 두고, 연간 100만TEU 이상을 취급한다. APM터미널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의 일환으로 이번에 자회사를 매각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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