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의 접안시설 규모를 5만톤급 이상으로 확대하는 논리를 개발하기 위한 용역이 시작됐다.
전북도는 최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전북도 항만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인 한국종합물류연구원과 항도엔지니어링이 용역 수행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전라북도 항만물류연구·자문회 회원 등 항만물류 전문가들이 참석해 용역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전라북도 항만종합발전계획에서 새만금신항만을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해 미래 물동량 수요를 분석해 기존 접안시설 규모 2~3만톤급을 5만톤급 이상으로 확대하는 논리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군산항 경쟁력을 분석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새만금신항만 건설에 따른 군산항과 기능 재정립 등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밖에도 군산항 물동량 확보를 위해 도내 수출·입 화물 물류흐름 조사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으로 전북도는 계획수립 과정에서 항만이용자, 관련업계, 학계, 자문회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군산해수청, 지자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항만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전라북도 항만종합발전계획 용역은 내년 11월30일 납품 예정이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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