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17년도 항만 및 어항개발 예산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총 1074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 337억원 ▲부두개발과 준설토 처리를 위한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공사 73억원 등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에 414억원이 편성됐다.
또 군산항 이용자 불편해소 및 시설보강을 위해 군산항 개발에 146억원이 배정됐다.
비응항 정온도 개선을 위한 사업비 40억원과 소룡동 인근 휴게 공간 조성 25억원, 군장항 항로준설(2단계) 공사 57억원 등도 내년 예산에 포함됐다.
이와함께 군산항 및 장항항 폭풍해일 침수방지시설 설치공사 20억원, 군산항 유지준설공사 88억원 및 군산항 야적장 포장공사 42억원, 군산내항 호안정비 및 물양장 축조공사 48억원 등 항만시설 유지보수사업에 26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가어항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위도항 다기능어항(낚시관광형) 조성공사 73억원, 수산․어장․관광 및 배후지역을 연계 개발하는 구시포항 이용고도화사업 90억원 등 217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2017년 항만 및 어항개발 예산의 차질 없는 집행과 기반시설의 적기 확충으로 이용자 불편해소 및 편익 증진에 노력할 뿐 아니라 예산의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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