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2 08:51

철도 경쟁 시대 오나…수서고속철 개통

22일부터 예매

수서고속철도(SRT)의 개통으로 본격적인 철도경쟁 시대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SRT는 다음달 8일 개통행사를 열고 9일 정식 개통한다.

SRT는 2011년 5월 공사에 착수해 5년여 만에 개통하는 것으로, 경부·호남고속선을 통해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주요 대도시를 고속열차로 연결하게 된다.

SRT는 서울 수서역을 출발해 동탄역, 지제역을 지나 평택의 한 지점에서 현재 KTX가 다니는 경부고속선으로 합류한다. 하루 왕복 기준으로 수서∼부산 구간을 80회, 수서∼광주송정을 22회, 수서∼목포를 18회 운행한다.

평균 소요시간은 수서∼부산(400.2㎞)이 2시간 30분, 수서∼광주송정(289.8㎞)이 1시간 40분, 수서∼목포(356.6㎞)가 2시간 17분이다.

각 구간의 할인 전 운임은 수서∼부산 5만2천600원, 수서∼광주송정 4만700원, 수서∼목포 4만6천500원으로 책정됐다.

SRT가 개통하면 서울 강남·강동이나 수도권 동남부 지역 주민들의 고속철도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SRT 운영사인 ㈜SR과 KTX를 운영하는 코레일은 각각 운임, 서비스, 좌석, 교통편 등에서 이미 경쟁에 돌입했다.

SR은 KTX보다 평균 10% 저렴하게 운임을 책정했다.

또 열차 운영사의 책임으로 SRT 운행이 중지되면 승객이 전액 환불은 물론 3∼10%의 배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앱으로 SRT를 예매했다가 열차를 놓친 승객이 출발하고 5분 이내에 같은방식으로 승차권을 반환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에 맞서 코레일은 ‘KTX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고 할인율을 대폭 확대했다.

한편, 승차권 예매는 오늘 날짜인 11월 22일부터 이뤄진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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