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착공한 군산항 야적장 포장공사가 최근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군산항내 부족한 환적차량 야적장 확보를 위해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자동차 부두와 컨테이너부두 사이 구간(공사용 자재 제작장)을 자동차 야적장으로 추가 조성했다.
그동안 군산항은 야적장 부족으로 환적차량 처리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 야적장 포장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약 5만㎡의 신규 야적장이 추가 확보됐다.
이에 따라 약 2000대의 자동차를 추가 야적할 수 있게 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환적차량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산항 활성화 및 물동량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항만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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