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과 국립해양조사원(KHOA)은 침몰선박 공동조사 성과 공유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지난 20일 부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2013년 국가 해양조사·분석·서비스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2014년부터 보유 기술과 성과를 활용해 침몰선박의 정확한 실체를 확인하는 공동조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공동조사를 통해 침몰선박 8척에 대한 위치, 수심, 3D 영상이미지 등의 자료를 확보해 침몰선박 위해도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침몰선박 공동조사를 통해 침몰선박으로부터의 위해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제2차 해양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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