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제안제도로 이름을 알렸던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의 지식경영이 이번에도 통했다. YGPA는 최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년도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국내 지식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지식행정이나 지식경영 분야에서 큰 성과를 보인 행정기관과 민간 기업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나눔과 소통으로 만드는 지식사회’라는 정부3.0 가치 아래 YGPA가 지식경영 기반의 민간기업 수상기업 5개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YGPA는 선원표 사장 취임 이후 직원들의 경영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자체적으로 ‘창조제안제도’를 실시했다. 이 제도를 통해 제안건수 10배 증가, 항만 서비스 개선, 신규 수입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타 기관들이 벤치마킹에도 나설 정도로 공사의 대표 정책브랜드가 됐다.
그 외에도 YGPA는 광양항과 배후단지 내 중소기업을 위한 지식공유 기반의 동반성장 솔루션 개발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선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내 지식경영 체계를 더욱 더 발전시켜 경영혁신은 물론 광양항이 국민의 항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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