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화물운송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출용 컨테이너 4개 열차를 추가로 29일부터 운행키로 했다.
추가 투입되는 열차는 오봉에서 부산신항간 수출입 컨테이너 물량을 수송하게 된다.
코레일은 컨테이너 열차 추가운행이 월말 긴급 수출물량 선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 화물열차는 하루 76회(평시대비 30%)에서 80회로, 컨테이너 화물열차는 당초 22회에서 26회로 늘어나게 됐다.
코레일은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대체직원 및 파업복귀 직원을 투입해 최우선적으로 화물열차 수송력 증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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