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사이즈 주요 항로 평균 운임이 전날 대비 935달러 오른 1만5301달러를 기록했다. 10월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국경절까지 얼마나 시황이 상승할지가 초점이다.
아시아 근해에서 태풍이 발생하면서, 중국 및 일본 철강 항만에서 체선이 발생하고 있다는 견해가 있다. 리오틴토, BHP빌리튼 등 호주 거점의 자원 메이저가 선박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도 시황 상승의 플러스 요인이다.
예년 케이프사이즈 시황은 자원 메이저의 기말 결산이 집중되는 12월까지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연초 이후에는 비수요기에 들어가면서 시황이 급락하는 패턴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9월 말까지 주요 항로 평균에서 채산성 라인을 웃도는 2만5000달러에 달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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