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물류포럼’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삼창프라자에서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APSF)의 아시아 유닛로드시스템 구축’ 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APSF 박은규 전무이사는 파렛트 표준화 및 아시아 유닛로드시스템을 구축해 역내에서 통합된 물류체계를 운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전무는 아시아 유닛로드시스템을 활용하면 아시아 회원국의 물류서비스가 개선되고, 물류 효율화가 증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파렛트와 관련한 물류정보를 상호 교환해 역내 무역을 증진시키고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도 유용하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아시아 각국의 지속적인 산업 고도화를 촉진해 효율적인 공통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APSF의 표준일관수송 평파렛트 규격과 표준은 1100×1100(mm)와 1200×1000(mm)이다.
이어 APSF는 한·중·일간 1회용으로 사용되는 파렛트를 반복적으로 회수해 사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APSF가 인증한 파렛트를 확인할 수 있는 마킹시스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규 전무는 “APSF는 중국 동남아 등 7개 회원국을 순회하며 유닛로드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했다”며 “한·중·일간 인증시스템이 정착되면 모든 회원국에게도 적용시킬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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