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이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갈맷길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KOEM은 부산에서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 5기’(아라미)의 갈맷길 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풍부한 해양생물과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오륙도와 나무섬 등 해양보호구역이 위치하고 있고,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해양환경교육원이 있어 아라미 체험활동의 필수 방문지역이다.
아라미는 오륙도를 조망하는 해안 갈맷길 트래킹과 낙동강 하구 생태계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아 정화활동에 나서는 등 ‘해양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27일에는 부산 영도의 동삼어촌계를 방문해 ‘맨손 물고기잡기’에 참여하는 등 도시·어촌 교류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라미 5기 권주희(안양대 환경에너지공학 4학년) 씨는 “이번 부산 활동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리 해양환경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는 바다를 사랑하는 5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체험형 대외활동으로, 2016년에는 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더페이스샵이 협찬하는 등 해양환경 보호에 뜻을 함께하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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