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랜드 MCM이 디지털 서비스 ‘쇼미(SHOW ME)’를 론칭했다.
쇼미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라운지에 앉아 태블릿 PC로 제품을 찾아 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구현한 원스톱 프리미엄 쇼핑 서비스다. 고객에게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통해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쇼미 서비스의 핵심은 옴니채널의 구현이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곳곳에 비치된 아이패드나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제품을 살펴보다, 실물로 보기 원하는 제품을 선택한다. 해당 정보는 매장 직원에게 전달되고, 직원은 해당 상품을 고객이 앉아 있는 라운지로 가져다 준다.
고객의 관심 제품 리스트는 데이터 베이스로 관리돼, 향후 MCM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저장된 관심 상품 리스트를 다시 불러와 쇼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관심 제품으로 수집된 정보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장 상품진열 등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좀 더 고객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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