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물동량 유치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북중국의 주요 공업·항만도시인 톈진, 칭다오, 웨이하이에서 선사와 포워더(운송주선사업자), 하역사 대상 포트세일즈에 나선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의 ‘인-차이나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일즈는 대한민국 항만정책을 관장하는 해양수산부와 인천항 개발·관리운영 주체인 IPA는 물론 인천을 총괄하는 인천광역시, 우리 기업들의 무역과 투자를 지원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공동 마케팅 활동으로 추진된다.
세일즈단은 홍경원 IPA 운영본부장(부사장)을 단장으로 전찬수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 사무관, 인천시 안효직 항만공항정책과장을 비롯한 각 기관 실무진과 코트라 현지 무역관 스태프 등으로 구성됐다.
IPA는 북중국 포트세일즈를 통해 인천신항 2개 컨테이너터미널들의 운영 상황과 인천항의 물류환경 및 서비스 변화상을 적극 알리고, 이를 인천과 이들 도시·항만 간의 물동량 확대 기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IPA 홍경원 부사장은 “중국의 주요 선사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더 싸고 빠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천항의 장점을 적극 부각해 배와 화물을 유치하고 인천신항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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