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조선기업 2개사가 그리스와 중동의 선사로부터 탱크선을 각각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은 LR(롱레인지)1형 프로덕트(석유제품) 탱크선을 그리스 유조선 기업 차코스 에너지 내비게이션으로부터 최대 4척 수주했다.
현대중공업 역시 쿠웨이트 기업 AMPTC로부터 수에즈막스 탱크선 2척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차코스는 7만4500t LR1형 프로덕트 탱크선 2척 플러스 옵션 2척을 성동조선해양에 발주했다. 확정된 2척의 납기는 2018년 1월과 3월이다. 옵션 2척이 행사될 경우 모두 2018년에 납기될 예정이다.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2척의 탱크선은 15만8000t형 수에즈막스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된다.
한편, AMPTC는 지난 1월과 3월, 현대중공업에 동형선 2척을 각각 발주했다. 동형선 발주잔량은 이번 2척을 더하면 6척이 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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