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 운영그룹인 인터탱코는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최신업계 동향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선주 및 화주들이 토론할 수 있는 탱크선 최고경영자회의(탱커서밋)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아시아 및 유럽, 중동, 미국 등에서 유조선 관계자 180여명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차코스 에너지 네비게이션의 니콜라스 차코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유조선 시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니콜라스 차코스 CEO는 "유조선 시황은 최근 1년 반 동안 양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조선의 신조선 준공 증가에 대해) 향후 2년간은 선복 흡수 측면에서 어려운 시기를 맞을 것”이라며 “하지만 자사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건화물, 컨테이너선 업계에 대해선 “투기적인 신조 발주는 스스로에게 총을 쏘는 것과 같다”며 이를 지양할 것을 촉구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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